In 2 1/2, I visualized my question about aesthetic experience.
2 1/2 features creatures designed based on the images of the neural tube, and the sensory organ appears on the three-dimensional field. It expresses the potential of immersive experience that two-dimensional artwork can provoke, transcending two-dimensional experience and existing somewhere in a higher dimension when the viewer appreciates it. I used etching to create a minute dimension to the surface, the space inside the copper plate's corroded lines.
2 1/2 is part of my research for meta-observation of the aesthetic experience, visualizing aspects in which experiences are recognized as imaginary spaces in various dimensions through sensory organs.
2 1/2은 미적인 경험이 감각기관을 통해 다양한 차원의 가상공간으로서 인식되는 양상을 시각화시켜 메타적으로 관찰하기 위한 시각 이미지 표본이다.
3차원에 속한 우리는 종종 몰입의 경험을 통해 3차원 이상의 차원을 경험하기도 한다. 동판화 작업 2 1/2 은 이에 기초하여 2차원 평면작업을 감상할 때에 그 경험이 2차원적 경험을 초월하여 그 상위차원 어딘가에 존재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표현한다. 작업에는 생물의 감각 기관 표면의 돌기나 신경관으로 이루어진 생물의 이미지가 3차원 필드 위에 등장한다. 이러한 이미지는 동판을 부식시켜 표면에 미세한 공간을 만들어 찍어내는 평면 매체인 에칭으로 표현되었다.